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내 코가 석 자 (문단 편집) == 어원 == 다소 옛 어투가 강한 말이라서 현대에는 그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. 단어를 하나하나 뜯어보면 ‘내 코’는 ‘내 콧물’이라는 뜻이고,[* 얼굴 가운데에 튀어나와 있는 [[코]]를 말하는 게 아니다. ‘코를 풀다’와 같은 용법이라고 보면 된다.] ‘석 자’에서의 ‘석’은 셋(3), ‘자’는 [[척관법]] 길이 단위인 ‘자’를 말한다.[* 한자로 자는 [[尺]]라고 표기한다. 소리는 ‘척’ 이라고 읽는 글자이지만 단위 기호로 사용된다.] 즉 내 콧물이 석 자 만큼 흘러나와 매달려 있다는 것. 한 자는 약 30cm 가량이기 때문에 석 자면 90cm, 즉 거의 1m에 육박한다. 따라서 콧물이 나왔으니 닦는 등 뒷처리를 해야 하는데, 그 콧물을 닦지 못할 정도로 바쁘거나 사정이 어려워 길이가 무려 90cm나 되어버릴 정도로 본인의 상황이 아주 성가신 상태라는 의미가 된다. 코감기에 걸렸거나 [[비염]] 등으로 인해 콧물이 줄줄 흘러본 경험이 있다면, 콧물이 나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귀찮게 하는지 알 것이다. 그래서 상술한 어원과 같이 내 앞가림이 급급한 마당에 다른 사람에게 신경쓸 겨를이 없다는 뜻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하게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